안토니오 그람시 <<그람시의 옥중수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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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합리화로 인하여 새로운 작업과 생산과정에 어울리는 새로운 유형의 인간을 양성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1.343)

"테일러는 사실상 미국사회의 목적을 노골적인 냉소주의로써 표현하는 것이다. 그 목적이란, 노동자 속에 자동적-기계적인 태도를 최대한으로 조장하고, 노동자 쪽의 지성-상상력-창의력들의 적극적 참여를 일정하게 요구하는 기능적-전문적인 작업의 구래의 심리-신체적 연관을 파괴하여 생산적 활동을 오직 기계적-신체적인 측면으로만 환원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에서 이러한 것들은 새롭거나 독창적인 것이 아니며, 단지 산업주의 자체와 함께 시작되었던 긴 과정의 가장 최근의 국면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이 국면은 이전의 국면들보다 더 강렬하며, 더 노골적인 형태로 나타나지만, 이 국면도 그것과 다르면서도 더욱 우월한 국면, 곧 새로운 유형의 심리와 신체적 연관의 창출을 통하여 극복될 것이다. 그때에는 강제적인 선별이 불가피할 것인바, 일부 구노동계급은 노동의 세계로부터, 또 아마도 세계로부터 가차없이 제거될 것이다." (1.364)

"포드와 같은 미국 기업가들의 '청교도적인' 노력은 이러한 관점에서부터 연구되어야 한다. 그들이 노동자의 '인간성'이나 '정신성'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그 인간성과 정신성은 당장에 파괴되었다. 이 '인간성'과 '정신성'은 작업의 세계, 곧 생산적 '창조' 속에서밖에는 실현될 수 없다. 이것들은 노동자의 인격이 창조된 대상에 온전히 반영되었을 때, 그리고 노동과 예술 사이의 연계가 아직은 강고하였을 때, 주로 장인, 곧 '데미우르게' 속에 존재한다. 그러나 새로운 산업주의는 바로 이러한 '휴머니즘'과 싸우는 것이다. '청교도적인' 노력이란 단지, 노동자들이 새로운 생산방식으로 인하여 소진되어 물리적으로 붕괴하지 않게끔 하는 특정한 심리-신체적 균형을 작업 외부에서 유지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졌을 뿐이다." (1.364-5)

"이른바 고임금이라는 요소도 이러한 요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것은 생산과 작업의 체제에 적합한 숙련된 노동력을 선별하고 안정되게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러나......만약 기업가들의 사적인 노력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것이 입증된다거나 또는 장기적이고 폭넓은 실업위기의 결과 노동대중들 사이에서 심각하고도 폭넓은 도덕적 위기가 발생할 경우, 국가의 기능이 될 수 있다."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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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그람시 지음 이상훈 옮김 <<그람시의 옥중수고>>(2005 거름) | 알라딘 14,450원
by parxisan | 2007/01/30 12:52 | 비정규 | 트랙백 | 핑백(2)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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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 (3) "국가의 목표는 언제나 새롭고 더 높은 단계의 문화유형을 낳고, 그 문명과 폭넓은 일반대중의 도덕을 경제적 생산장치의 지속적인 발전이라는 요구에 적응시키며,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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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합리주의적인' 증오로 인해 분발되면서 유토피아와 공상적인 설계를 선전한다. 배태된 새로운 세계에서의 요체는 무엇인가? 생산의 세계, 곧 노동이다." (1.285) (2) (3) 안토니오 그람시 지음 이상훈 옮김 &lt;&lt;그람시의 옥중수고&gt;&gt;(2005 거름) | 알라딘 14,450원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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