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락의 전설적인 밴드 데란제가 부활하였다. 데란제는 1991년에 해체할 때까지 앨범 두 장에 싱글 몇 장, 두 장의 데모를 발표했을 뿐이고 이 상품의 정가는 8,500엔이나 되었기 때문에 이들이 발표한 모든 음원을 고스란히 담은 디스코그래피 박스 세트 같은 걸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소식을 접하자 마자 미리 주문을 해버렸는데, 나중에 두 장의 앨범에서 몇 곡씩 뽑아 만든 트랙 리스트를 보고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디브이디와 사진집이 포함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이건 쓰레기에 가까운 기획 상품이다. 몇 장 안 찍어서인지 반응이 뜨거워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에이치엠브이, 애머잔, 시디 저팬에서 모두 품절 상태이다. 애머잔엔 벌써 가격이 10,000엔에서부터 시작하는 미개봉 중고 매물들이 아홉 건이나 올라와 있다.
D'ERLANGER <<
PANDORA>>(2007
AVEX) |
HMV Japan 6,880엔
http://www.hmv.co.jp/Product/detail.asp?sku=2508697